중국산 멜라민 파동 이후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식품 브랜드 ‘자연드림’이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아이쿱(iCOOP)자연드림 부천상동점’(자연드림 40호점)을 오픈했다.
자연드림 부천상동점은 1000여 가지 이상의 물품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다른 친환경 유기농 매장이 모두 1차 농산물 중심인 것에 비해, 이곳은 2차 가공식품도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아이쿱(iCOOP) 생협연대의 물품 취급기준에 부합되는 품목으로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등 안전한 먹을거리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햄 대부분이 염료의 일종인 아질산나트륨이나 방부제가 포함돼 있지만 이곳에서 취급되는 물품에는 이런 첨가물이 없다.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은 ‘친환경농축산물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등록번호 10-0851180)를 받은 생산유통인증시스템의 ‘A마크’ 인증을 받은 품목으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 이력, 재배 이력, 필지 이력, 유통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설탕, 커피, 초콜릿 등 ‘공정무역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은 제3세계 농민의 인권 보호 및 자립을 돕는 힘이 되는 윤리적 소비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자연드림 부천상동점은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이해와 저변 확대를 위해 개점기념 행사로 다음달 2일까지 친환경 과일과 양곡, 다양한 유기가공식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조합원가 특가판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매일 특정 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일자별 물품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성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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