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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원도 태백 가볼만한곳으로
황지연못을 소개해드릴게요!
황지연못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연못(문화관광해설사의집)
낙동강발원지
이곳이 바로 옛 문헌에서 낙동강의 발원지라고 밝혀진 장소입니다.
처음에는 '하늘못'이라는 의미로 '천황'이라고도 했다고 하네요.
낙동강의 발원지가 어디냐는 말이 많지만, 태백시에서는 황지연못만을 낙동강의 발원지로 인정한다고 해요.
장자못 전설의 근원지가 되는 연못으로, 예로부터 황부자 전설이 있습니다.
어느 날 황 부자가 마구간을 치우고 있었는데 태백산의 스님이 시주를 청해왔다. 황 부자는 곡식 대신 쇠똥을 던져주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민망하게 여겨 시아버지 모르게 쌀 한 되를 시주하고 사과를 하였다. 그러자 스님이 며느리더러 “이 집은 곧 망할 것이니 그대는 나를 따라오라.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뒤를 돌아보지 마라” 하고 당부하였다. 며느리가 얼마를 걸어서 구사리(九士里) 산꼭대기에 이르자 벼락 치는 소리가 나며 천지가 진동하였다. 놀란 며느리가 뒤를 돌아보니 황 부자가 살던 집이 못으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뒤를 돌아본 며느리는 아기를 업은 채 그 자리에서 돌이 되고 말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부자 전설이 서린 황지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3 : 경상도, 2012. 10. 5., 신정일)
실제로 연못 속에는 나무 기둥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이 황부자집의 대들보와 서까래였을 거라고 짐작한다고 합니다.
이 비석은 노승의 말을 중요시하지 않고 뒤를 돌아본 며느리의 비석이겠네요.
강의 발원지가 황지연못이라는 것을 알리는 비석들입니다.
황지의 물은 한국의 명수 100선에 들만큼 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수온이 영하 30도로 떨어져도 얼지 않으며 아무리 큰 홍수나 가뭄이 와도 수량이 줄거나 넘쳐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광동댐이 건설되기 전까지는 주민들의 수원이었습니다.
태백에 가시면 한 번쯤 방문해 보기 좋을 황지연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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